제8차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의가 오는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립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상이 세 나라 간 협력과 발전 방향, 국제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한국 외교부가 오늘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본적으로 올해 안에 도쿄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3국 정상들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올해 도쿄에서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이번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한-일과 한-중 외교장관 양자 회담도 각각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는 지난해 3월 서울에서 열린 7차 회의 이후 1년 5개월여 만에 열리는 것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