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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6자회담 수석대표 29일 모스크바 회동


한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자료사진)
한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자료사진)

한국과 러시아 6자 회담 수석 대표가 오는 2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만나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합니다.

한국 외교부는 김홍균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러시아 측 수석대표인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교부 아태지역 담당 차관이 만나 유엔 안보리 차원의 북 핵 대응을 포함한 북한 문제 대응 방향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지난 23일 밝혔습니다.

김홍균 본부장은 지난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한-중 6자 회담 수석대표 회동에 이어 러시아 측과의 협의를 통해 안보리에서 강력한 대북제재 결의가 신속히 도출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는 지난 13일 한-러 외교장관 통화에서 안보리 새 제제 결의 채택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임을 확인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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