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석유공사(NIOC)가 민간 석유 관련업체와 새로운 투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비잔 남다르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이란 석유공사가 페르시아석유가스산업개발(POGIDC)과 이라크 국경 지역 석유 시설 3곳의 산유량을 늘리는 등 22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석유와 천연가스 분야에 대한 해외 투자 유치와 산유량을 늘리려는 이란 정부의 의도가 담겨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란은 지난해 서방 주요 6개국과 핵 합의를 체결한 뒤 지난 1월부터 국제사회로부터 경제제재 상당 부분을 해제 받았습니다.
이란은 세계석유수출국기구(OPEC)의 회원국으로, 산유량을 제재 이전인 하루 400만 배럴 수준으로 늘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