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상이 5일 미국 태평양 사령관과 만나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나다 방위상과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은 5일 도쿄에서 만나 이 같은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이날 이나다 방위상은 “미국과 일본의 신뢰관계가 매우 강력해졌다”고 평가하면서, “미군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난달 미국과 일본이 서명한 상호군수지원협정 개정안이 임시국회에서 조기에 승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리스 사령관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이 미국과 일본 관계의 기초가 되고 있다”면서 양국의 관계 강화에 긍정적인 뜻을 나타냈습니다.
앞서 북한은 일본 근해에 수차례 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