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중국이 군사 방위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이란의 호세인 데흐칸 국방장관과 중국의 장완취안 국방부장은 지난 14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군사회담을 마무리 하며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데흐칸 장관은 중국과의 군사 방위 관계 협력 발전은 이란 국방외교의 최우선 순위라고 말했습니다.
데흐칸 장관은 또 양국의 군사 방위 협력은 지역과 국제적 평화와 안보를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 부장도 이란은 정치, 경제, 안보, 군사, 문화 분야에서 역내 중요한 위치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 부장은 이와 함께 양국이 여러 지역과 국제적 현안에 있어 군사 방위 협력 확대를 위한 지평을 준비하는 공동의 이익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부장 등 중국 군 수뇌부 일행은 지난 13일 이란 군의 초청으로 사흘간 테헤란을 공식 방문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