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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년 국방 예산 4% 증액…북한 핵·미사일 방어비 증액


한국 국방부 청사 (자료사진)
한국 국방부 청사 (자료사진)

한국 국방부는 내년 국방 예산 가운데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KAMD 구축 등에 당초 정부가 제출한 안보다 증액된 14억 8천9백만 달러가 투입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북한 핵과 미사일 대응을 위해 증액된 예산은 미화로 1억 4천2백만 달러입니다.

한국의 내년도 전체 국방 예산은 지난 9월 국방부가 제출한 원안대로 증감 없이 확정돼 올해보다 4% 증가한 344억 4천만 달러며,

전체 국방 예산이 한화로 40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방부는 내년 국방 예산과 관련해 추가로 요청한 증액분이 반영되지 않아 아쉽지만 북 핵과 미사일 위협 그리고 국지도발에 대한 대응능력을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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