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키스 켈로그 예비역 중장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사무총장으로 내정했습니다. 또한 폭스뉴스 출신의 여성 분석가 모니카 크롤리는NSC 전략커뮤니케이션 선임국장으로 활동하게 됐습니다.=
트럼프 정권인수위원회는 15일 이들에 대한 내정 사실을 발표하면서, “뛰어난 인재 두 명이 대통령 당선인 곁에서 일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켈로그 내정자는 대통령 선거 기간 트럼프 당선인의 국방 분야 참모를 담당했으며, 이후 정권인수위에서는 국방분과에서 활동해 왔습니다.
크롤리는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의 외교정책 참모로 활동했으며 2012년 저서를 통해 오바마 행정부를 비판하는 등 보수적 성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됩니다.
크롤리는 성명을 통해 이번 내정 사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비전과 용기를 갖춘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의 위상을 다시 높이고 미국의 안보와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