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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미국에 정착촌 반대 안보리 결의 거부 촉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자료사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자료사진)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영토에서의 유대 정착촌 건설을 즉각 중단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의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미국이 거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오랫동안 반대해 온 정착촌 건설 정책에 마지막 일침을 가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같이 호소했습니다.

이집트는 이 같은 내용의 결의안 초안을 어제 (21일) 오후 안보리에 회람했으며, 15개 이사국들은 뉴욕 시간으로 오늘 오후 표결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결의안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일부 외교관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기권함으로써 안보리 조치를 허용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요르단강 서안지구와 동예루살렘에서 진행되는 이스라엘의 유대 정착촌 건설을 강하게 비판해 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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