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일부 관계자는 오늘(29일) 북한 평안북도 금창리 인근 산악지대에서 지금까지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미사일 기지가 포착됐다는 VOA 보도와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없다’며 ‘관련 사항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만 ‘과거 북한이 미사일 분야에서 이란과 협력을 했다는 여러 정황이 있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VOA는 이에 앞서 현지시간으로 어제(28일) 미국의 한 민간 인공위성 영상 분석 업체의 주장을 인용해 평안북도 금창리 인근 산악지대에서 지금까지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북한의 미사일 기지가 최초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