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어제 (2일) 중국 군 항공모함이 지난주 처음으로 남중국해 군사훈련에 참여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앞서 타이완 관리들은 이번 훈련이 타이완 남부 166km 해상에서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항공모함 랴오닝 호가 군함들을 대동한 채 타이완 동부 해상 주변을 항해했다며, 이는 평범한 훈련이었으며 국제법을 준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는 랴오닝 호에서 출격한 J-15 함재기들이 다양한 해상 조건에서 훈련을 실시했으며, 불특정 지역에서 헬리콥터 훈련도 벌였습니다.
중국의 이번 군사훈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타이완 총통 간 전화통화에 대해 중국이 유감 표명을 하는 등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