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플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한반도 시간으로 오늘(12일) 한국의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면서,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모든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두 나라는 향후에도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는 가운데 북한의 도발 억제를 위해 가능한 방안들을 살펴나가기로 했다고 당국은 발표했습니다.
한편, 미 전략사령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직후,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략사령부는 미 중부 시각으로 11일 오후 4시 55분(한반도 시각 7시 55분)에 북한이 중거리 혹은 준중거리 탄도미사일을 평안북도 구성시 근처에서 발사한 것을 탐지하고 추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당국은 이 미사일이 동해(일본해)에 떨어졌으며, 북미 지역에 위협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합참) 관계자는 이날 아침 브리핑에서 “최고 고도가 550㎞이고 비행거리가 500㎞였다”며 노동 미사일로 추정했다. 하지만 합참은 이날 오후에는 “고체연료를 쓰는 무수단급 개량형 미사일로 추정된다”고 정정했다. 합참 관계자는 그 근거로 “정밀 분석 결과 이번 미사일의 비행속도가 노동 미사일(마하 9.5)을 약간 상회해 무수단의 범주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782340.html#csidxb69c223036c1cb48453c9e5cf3bf204
무수단은 사거리가 3000㎞ 이상으로 미군의 태평양 전략기지인 괌을 타격할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의 평가는 이번 미사일의 성능이 무수단과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번 미사일이 고체연료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액체연료의 무수단과 차이가 있다. 무수단 정도의 성능을 지닌 새로운 고체연료 미사일의 시험 발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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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합참) 관계자는 이날 아침 브리핑에서 “최고 고도가 550㎞이고 비행거리가 500㎞였다”며 노동 미사일로 추정했다. 하지만 합참은 이날 오후에는 “고체연료를 쓰는 무수단급 개량형 미사일로 추정된다”고 정정했다. 합참 관계자는 그 근거로 “정밀 분석 결과 이번 미사일의 비행속도가 노동 미사일(마하 9.5)을 약간 상회해 무수단의 범주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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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단은 사거리가 3000㎞ 이상으로 미군의 태평양 전략기지인 괌을 타격할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의 평가는 이번 미사일의 성능이 무수단과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번 미사일이 고체연료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액체연료의 무수단과 차이가 있다. 무수단 정도의 성능을 지닌 새로운 고체연료 미사일의 시험 발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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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