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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백악관, 리조트서 북한 문제 논의...서면 조사"


미 하원 정부감독·개혁위원회의 제이슨 샤페즈 위원장. (자료사진)
미 하원 정부감독·개혁위원회의 제이슨 샤페즈 위원장. (자료사진)

미 하원 정부감독·개혁위원회의 제이슨 샤페즈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1일 공개 석상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대책을 논의한 데 대해 백악관에 서한을 보냈습니다.

샤페즈 위원장은 어제(14일) 라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지난 11일 플로리다 주 마라라고에서 만찬을 하던 중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현장에서 대책을 논의하게 된 과정을 물었습니다.

샤페즈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들이 휴양지 손님들과 종업원들 앞에서 민감한 기밀자료를 봤는지, 민감한 사안에 대해 논의했는지, 외국 스파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 대한 신원조회를 했는지 등 당시의 보안 조치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샤페즈 위원장은 오는 28일까지 구체적인 보안 조치에 대해 보고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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