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 군이 고대도시 팔미라와 그 주변지역을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로부터 재탈환하는데 성공했다고 시리아 관영 ‘사나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군은 러시아 공군의 지원을 받은 이번 작전에서 ISIL 반군들에게 큰 손실을 입혔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팔미라와 주변지역은 정부 군이 지난해 3월 탈환했다가 12월 ISIL 반군들의 합동 공격으로 다시 빼앗겼던 곳입니다.
ISIL이 수도로 삼고 있는 락까에서 225km 떨어져 있는 중부 홈스 주 내 팔미라는 시리아 5년 내전 당사자 모두에 전략거점으로 간주돼 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시리아 정부 군이 러시아 공군력의 도움을 받아 작전을 완수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