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8일 ‘에너지 독립’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전임 바락 오바마 행정부의 환경 규제들을 철회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환경보호청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광부들에게 일자리를 되찾아주고, 아주 깨끗한 석탄을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환경 보호와 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폴 크러첸 교수는 VOA에 “이번 조치는 재앙적일 것이라는 점에 많은 사람들이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