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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장관, 이달말 북핵 관련 유엔 안보리 회의 주재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이달 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 핵 문제에 관한 회의를 주재합니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어제(3일) 기자들에게 틸러슨 장관이 오는 28일 안보리 이사국들에게 북 핵 문제에 관해 브리핑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그러나 이달 말까지 벌어질 사안들에 많은 일들이 달려 있다며, 이번 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결과가 미국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이번 정상회담은 여러 현안들이 중요하지만 특히 북 핵 문제와 관련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은 지난 25년 간 중국이 북한에 대해 우려한다고 말하면서도 행동은 그렇지 않은 것을 봐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경제 현안들도 다뤄지겠지만 이는 북한 관련 대화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상당히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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