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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대통령, 아베 총리와 북한 문제 논의"


지난해 11월 미국을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가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11월 미국을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가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북한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백악관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정상이 이날 전화로 북한의 전날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롯해 역내 우려 사안들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되는 북한의 심각한 위협에 맞서 동맹국인 일본, 한국과 함께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미국이 억제력을 계속 강화하고 모든 범위의 군사력을 동원해 미국과 동맹국들을 방어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는 설명입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북한 문제와 역내 공동의 이해가 걸린 다른 사안들에 대해 상호 협력을 늘리기 위해 긴밀한 소통을 계속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나눴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거듭되는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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