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최근 실패한 미사일 발사는 무모한 도발 행위였다고 짐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말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오늘(18일)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던 중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최근 미사일 시험발사에 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북한 지도자가 또다시 미사일 발사를 이용한 무모한 도발을 시도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이번 미사일의 종류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대륙간탄도미사일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또 중국이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북한 사태를 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매티스 장관은 사우디 방문에 관한 물음에 사우디는 중동 지역 안보 틀의 한 축이라고 말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내일 살만 사우디 국왕과 모함메드 빈 살만 왕세자 겸 국방장관 등 고위 관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