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미 부통령, 호주 방문 중 무역·안보 현안 논의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22일 맬컴 턴불 호주 총리와 회담에서 무역과 지역 안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양국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21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미국 동맹국들에 대한 열흘간의 순방 일정 중 4번째 방문국인 호주에 도착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앞서 한국과 일본, 인도네시아를 차례로 방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고위 관리가 호주를 방문한 것은 펜스 부통령이 처음입니다.

백악관 외교정책 보좌관은 최근 호주가 중국과의 밀접한 관계 발전이 주는 장점에 주목하고 있지만, 펜스 부통령이 이번 호주 방문 중에 국방과 경제에 관한 양국 간의 장기적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턴불 총리실 관리도 펜스 부통령이 이미 일부 장관들과 전화로 양국 관계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약속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며, 턴불 총리는 양국 간 협력 강화 기회들에 대해 펜스 부통령과 대화를 나누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