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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북한 불장난 지속하면 강력한 징벌 조치 직면 경고”


조준혁 한국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북한의 탄도 미사일 연쇄 발사와 관련해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자료사진)
조준혁 한국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북한의 탄도 미사일 연쇄 발사와 관련해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자료사진)

한국 정부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29일 논평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와 전세계 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으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유엔안보리가 사상 처음으로 북한 비핵화라는 단일 주제로 어제(28일) 장관급회의를 열어 북한 정권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 지 불과 수 시간 만에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북한 정권의 호전성과 무모함을 또다시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북한 정권이 전세계를 상대로 이런 불장난을 지속하고 비핵화를 거부하면 유엔안보리 등의 다양하고 강력한 징벌적 조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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