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국인 1명을 추가로 억류했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해당 기관이 평양과학기술대학 운영관계자로 사업하던 미국 시민 김학송을 반공화국 적대행위를 감행한 혐의로 공화국법에 따라 6일 억류했다고 7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해당 기관이 김학송의 범죄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 씨가 체포되면서 북한이 억류한 평양과기대 관계자는 2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평양과학기술대학 회계학 교수로 초빙되었던 미국 시민 김상덕 씨가 북한을 전복하려는 적대적인 범죄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관계 기관이 그를 체포했다고 지난 3일 보도한 바 있습니다.
현재 북한이 억류하고 있는 미국 시민은 김학송·김상덕 씨 외 김동철 목사, 그리고 대학생 오토 웜비어 등 모두 4명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