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폭탄 테러, 고위 장성 1명 사망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 있는 한 식당 밖에서 8일 차량폭탄이 터져 군 고위 장성 1명을 포함해 최소한 6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소말리아 정부는 VOA에 압디 바시르 아덴 장군이 숨졌다고 확인했습니다.

차량폭탄은 이날 오후 6시가 되기 직전 유명한 이탈리아 식당 옆에서 터졌습니다. 목격자들은 오후 차와 커피를 마시려고 식당에 사람이 붐비는 시간에 맞춰 폭탄이 터졌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식당은 소말리아 이민국 건너편에 있고 선라이스호텔 옆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공격의 책임을 주장한 조직은 없습니다. 소말리아의 이슬람 무장조직인 알사뱌브가 모가디슈에서 종종 관리와 사업가들이 모이는 공공장소를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같은 날 소말리아 내 다른 지역에서는 도로에 매설된 폭탄이 터져 군인 4명이 숨졌습니다.

소말리아 정부는 폭탄이 터졌을 때 희생자들이 군용 차량을 타고 순찰 중이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