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러시아와 터키, 이란이 지난주 체결한 시리아 안전지대 설치 합의에 대해 여전히 여러 의문점들을 가지고 있다고 유엔 구호 관리가 밝혔습니다.
얀 에겔란드 유엔 시리아 인도주의 자문관은 11일 기자들에게 러시아와 터키, 이란이 수 차례 설명했다며, 그들은 이번 합의가 이행될 수 있도록 매우 개방적이고 대응적으로 유엔, 인도주의 단체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겔란드 자문관은 또 이번 합의로 한가지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시리아에서 전투와 공습이 줄었다는 보고가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러시아와 이란, 터키는 지난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시리아에 이른바 ‘긴장완화 지대’를 설치하는 내용의 합의를 체결했습니다.
스테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는 이같은 여세를 몰아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른바 사업협상과도 같은 짧은기간의 평화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스투라 특사는 또 지난 아스타나 회담은 포로 석방과 지뢰 발굴 등에 관한 합의에도 급격한 진전을 이뤄 거의 마무리됐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