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일, 선거 부정과 유권자 압박에 관한 위원회를 신설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백악관 당국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크리스 코박 캔자스주 총무장관이 위원회를 이끌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앞서, 당국자들은 신설되는 위원회가 지난 해 11월 미국 선거에서 부적절한 투표와 유권자 허위등록이 있었다는 주장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해 대통령 선거에서 더 많은 선거인단을 확보해 승리했지만, 일반 유권자 투표에서는 힐리러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게 뒤졌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에서 3백만 명에서 5백만 명이 불법적으로 투표해 자신이 일반 유권자 투표에서 승리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