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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한국에 정착한 25살의 청년이 있다. 오카리나 연주가 김명씨다. 애절함과 구슬픔을 담아내고, 훨훨 날아다닐 수 있는 자유의 소리도 풀어내는 오카리나 소리가 좋아서 혼자만의 방법으로 오카리나 연주가가 됐다. 체계적인 공부를 위해서 스승을 찾아 대구에서 지내고 있는 김명씨를 만나 오카리나를 손에 쥐게 된 지난 시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평안북도 구장이 고향인 탈북 청년 김명씨의 오카리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