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재인 새 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지명된 송영무 전 해군 참모총장은 자신이 해군 2함대 제2전투단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1999년 서해 북방한계선에서 발생한 제1차 연평해전을 가장 값진 전투 기억이라고 회고했습니다.
송 지명자는 오늘(12일)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국방부 청사에 들렀다가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대한민국 정규군이 북한 군과 6.25 전쟁 이후 처음으로 교전해 완승을 거뒀다고 당시 승전의 의미를 평가했습니다.
당시 승전으로 충무무공훈장을 받은 송 지명자는 이 같이 회고하면서 북한을 ‘북괴’라고 표현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최근 들어 한국 군은 내부에서도 ‘북괴’라는 표현을 잘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