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적어도 10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소말리아 정부는 폭발물을 실은 소형 버스가 오늘(20일) 수도 모가디슈의 한 건물로 돌진한 뒤 자폭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격 당시 건물 안에는 청년과 여성 운동 단체가 회의를 열고 있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알샤바브는 이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모가디슈에서는 올 들어 알샤바브의 자살폭탄 공격이 크게 늘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알샤바브는 지난주에도 모가디슈에서 인기가 높은 식당 두 곳을 공격해 29명이 숨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