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전라북도 무주에서 개막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계기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남북한 위원들의 공식, 비공식 만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통일부 이덕행 대변인은 오늘(21일) 기자설명회에서 대회 기간 남북 IOC 위원 간 면담 일정이 당연히 있다며, 행사 기간 총회 같은 행사도 있고 환영 만찬이나 오찬 등의 행사가 있어 자연스럽게 만나는 계기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북 IOC 위원 간 만남이 이뤄지면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 등 남북 간 체육 교류에 대한 논의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는 북한에서 장웅 IOC 위원과 태권도시범단 등 32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