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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북한 위협에 강경 대처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한 북한에 대해 매우 엄중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폴란드를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6일) 현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매우 위험하게 행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상당히 엄중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꼭 그런 조치를 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행동과 관련해 "레드 라인"을 설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모든 나라가 북한의 위협에 강력하게 맞서야 한다고 촉구한다"며 "북한에 그들의 나쁜 행동에 대해 반드시 결과가 있을 것임을 공개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폴란드를 방문 중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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