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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1만5천 개 단기취업 비자 추가


미국 정부가 올해 단기 취업 비자를 1만5천 개 늘리기로 했습니다.

미 국토안보부는 17일 발표한 성명에서 올해 회계연도가 끝나는 9월 30일까지 비농업 분야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H-2B 비자’를 추가로 발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미국 기업들의 수요를 맞추기에 숙련된 미국인 노동자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존 켈리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조치가 일회성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미국 기업을 지원하겠다는 트럼프 정부의 약속에 따라, 의회가 허용한 연간 한도에 추가로 H-2B 비자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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