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기상관측 이래 최고기온 40.9도

중국 상하이가 기상관측을 시작한 1873년 이래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오늘(21) 오후 2시 상하이 관측소의 낮 최고기온이 섭씨 40.9도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45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으로, 지난 2013년 기록했던 종전 최고기록 40.8도보다 0.1도 높은 수치입니다.

기상대는 이번 폭염이 적어도 닷새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상하이에 올해 처음으로 고온 적색경보를 내렸습니다.

현재 상하이 외에 장쑤와 저장 성 등 중국 남부 12개 성에도 고온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