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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방부 "북 핵, 대화·협상으로 해결해야"


증군 인민해방군 건군 90주년을 앞두고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이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증군 인민해방군 건군 90주년을 앞두고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이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중국 국방부가 대화와 협상을 통한 북 핵 문제 해결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24일) 인민해방군 건군 90주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반도에서 군사충돌과 같은 유사시 대응 방안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우첸 대변인은 중국은 일관되게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대화와 협상 등 평화적인 방식을 통한 북 핵 해결을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화를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루캉 대변인은 "중국은 무력으로는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여태껏 군사적 수단이 옵션이 돼서는 안 된다고 여겨왔다"면서 "군사적 수단은 더 큰 재난을 일으킬 뿐이며, 유관 각국은 이를 받아들일 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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