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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회사 “북한산 석탄 수입 이미 중단”


북한산 광물 수입을 하는 중국 랴오닝성 단둥항 내 화물 전용 부두의 지난해 3월 모습.
북한산 광물 수입을 하는 중국 랴오닝성 단둥항 내 화물 전용 부두의 지난해 3월 모습.

중국의 철강회사인 일조강철유한공사는 11일 북한산 석탄 수입을 이미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일조강철유한공사 한국지사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단 한 번도 북한과 직접 접촉을 통해 거래를 진행하지 않았고 무역회사를 통해 수입했다”며 “2017년 2월 18일 이후 원산지가 결정되지 않거나 북한 석탄을 판매하는 무역상과 무역 계약을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업은 북한산 철광석과 석탄을 수입했다는 이유로 미국의 제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는 북한의 석탄 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있습니다.

일조강철은 중국 산둥성에 있는 기업으로 연간 1천만톤의 철강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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