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남부 해안도시 투르쿠시에서 18일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현지 병원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흉기를 휘두른 남성은 범행 현장에서 경찰이 쏜 총에 다리를 맞고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 외에 추가 범행 가담자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현장 주변을 검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사건으로 헬싱키 공항과 인근 기차역의 보안이 강화됐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투르쿠 시는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서 서쪽으로 140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항구 도시입니다.
주하 시필라 핀란드 총리는 정부가 상황을 긴밀히 주시하고 있고, 현재 경찰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