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군이 시리아와의 국경 지역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을 격퇴하기 위한 군사작전에 돌입했다고 레바논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레바논 육군 사령관인 조세프 아운 장군은 오늘(19일) "'주루드의 새벽' 작전 개시를 발표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주루드는 군사작전을 전개하는 지역의 이름입니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시리아군도 오늘, 이 일대에서 ISIL 격퇴 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군 대변인은 이후 텔레비전으로 중계된 기자회견에서 레바논은 레바논 헤즈볼라나 시리아군과 어떠한 군사협력도 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레바논은 현재 시리아가 끔찍한 내전에 휩싸여있는 가운데 시리아와의 접경 지역 일대 안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