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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대법원, 잉락 전 총리 체포영장 발부 계획


지난 1일 잉락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방콕 대법원에서 최종 진술을 마친 후 취재진에 둘러싸여 있다.
지난 1일 잉락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방콕 대법원에서 최종 진술을 마친 후 취재진에 둘러싸여 있다.

태국 대법원은 오늘(25일) 잉락 친나왓 전 총리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잉락 전 총리는 재임 중 쌀 수매 과정의 비리를 방치한 직무유기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아왔지만 이날 선고공판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변호인은 잉락 전 총리가 몸이 아파서 출석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대법원은 9월 27일을 다음 공판일로 정한 가운데 유죄가 확정될 경우 잉락 전 총리에게는 최대 10년 형이 선고될 수 있습니다.

대법원은 성명에서 잉락 전 총리가 숨었거나 도피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으며, 쁘라윗 왕수완 태국 부총리도 기자들에게 잉락 전 총리가 도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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