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의 최근 핵실험에 대해 계속 분석 중이지만, 수소폭탄 실험이었다는 북한의 주장과 부합하지 않는 점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트럼프 행정부의 한 관리가 밝혔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7일 기자들에게 미국은 그러나 지난 주말 이뤄진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결론을 내린 것이 아니라며, 전문가들은 이를 북한의 가장 강력한 실험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의 핵 전문가인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소장은 지난 3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융합 물질을 사용해 폭발력을 6배나 늘렸다며, 5대 핵 보유국만 이 정도 역량을 증명했다고 분석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