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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은 해결돼야 할 문제, 난 더 강경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11일 백악관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북한 문제에 관해 언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11일 백악관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북한 문제에 관해 언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을 ‘해결돼야 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11일) 백악관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는 자리에서 자신은 북한에 대해 다른 사람들보다 강경한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자신은 궁극적으로 미국과 전세계를 위해 옳은 일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어제(11일) 러시아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원칙적 입장은 핵무기가 협상 대상이 되는 어떤 대화에도 동의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 외무상은 미-북 간 대화의 구체적인 조건을 묻는 질문에 "미국이 (대북) 적대정책을 포기하고 모든 핵 위협을 근원적으로 청산해야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리 외무상은 또 북한이 미국과의 실질적 힘의 균형을 이루는 최종 목표를 향한 길에서 거의 마지막 지점에 도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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