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오늘 (14일) 차량 폭발 사고가 발생해 적어도 20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과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폭발은 차가 많이 다니는 모가디슈의 한 교차로에서 발생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이 자살 폭탄 범의 범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VOA’에 밝혔습니다.
‘VOA’기자는 인근 건물이 폭발로 심하게 파손됐으며, 도로에 차량 몇 대가 불에 타오르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소말리아 주재 영국 대사인 데이비드 콘카 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트에 올린 글에서 폭발 소리가 영국 대사관에서도 명확하게 들렸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군 당국은 사고 현장을 폐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