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민주군, 락까 95% 장악...공식 승리 선언 임박

미국이 지원하는 시리아민주군은 오늘(18일)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의 사실상 수도인 락까 지역의 95%를 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쿠르드와 아랍 연합군으로 구성된 시리아민주군은 어제(17일) 락까 탈환을 주장했었습니다.

현재 IS와의 교전은 끝났지만 지뢰 제거와 숨어있는 무장세력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이 작업이 끝나면 승리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는 상징적 수도 락까를 잃었지만 아직 시리아 유프라테스강 계곡 남쪽과 동부 데이르엘주르 주변 지역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IS는 2014년 락까를 장악한 이래 이 도시를 근거지로 각종 테러와 군사작전을 벌여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