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오늘 (22일) 465명의 중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달 중의원을 해산한 데 따라 실시된 것입니다.
이날 태풍에 따른 폭우 등 악조건 속에서도 전국 4만6천여 투표소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오전 7시 시작된 투표는 저녁 8시에 마무리 됩니다.
각당별 의석수는 이날 밤 늦게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당초 약진을 기대했던 야권이 분열된 상황이라,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집권 세력이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자민당과 공명당 등 연립여당이 310석을 전후한 의석을 확보할 경우 자민당 총재인 아베 신조 총리가 추진해 온 전쟁 가능한 국가로의 개헌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