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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클린턴 의혹' 조사 나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지난달 발간한 대선회고록 'What Happened'가 워싱턴의 한 서점에 진열돼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지난달 발간한 대선회고록 'What Happened'가 워싱턴의 한 서점에 진열돼있다.

미 의회가 지난해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문제가 됐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과 관련된 의혹을 조사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미 하원의 밥 굿라티 법사위원장과 트레이 가우디 정부개혁감독위원장은 당시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클린턴 후보의 이메일과 관련된 조사 결과는 공개하면서도 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된 조사 결과를 밝히지 않았는지 의문이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연방수사국(FBI)이 왜 클린턴을 기소하지 않기로 했는지 전 과정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의회 전문지 ‘더힐’도 의회가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미국과 러시아와의 우라늄 거래와 관련된 의혹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클린전 전 장관은 23일 C-SPAN 방송 인터뷰에서 우라늄 거래 의혹은 '헛소리'라고 일축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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