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예멘 봉쇄 조치의 해제를 촉구했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과 유니세프,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늘(16일) 성명을 통해 사우디 지원군의 예맨 봉쇄 조치가 수많은 목숨을 앗아가고 있다며, 이미 심각해진 역내 인도주의적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우디 지원 정부군은 최근 예멘으로의 통하는 육,해, 공 이동수단을 모두 차단했습니다. 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디아 수도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한 대응이었습니다.
유엔은 성명에서 예멘에서 이미 700만 명이 기아에 시달리고 있다며, 봉쇄를 해제하지 않을 경우 추가로 320만 명의 희생자가 발생할 것이라거 경고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