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의 한 주택가에서 어제(18일) 화재가 발생해 1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 통신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중국 남부 교외 지역인 다싱구의 한 빌라에서 오후 6시 15분쯤 발생했으며, 3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주택가는 대부분 외지에서 이주해 온 저임금 노동자들이 주거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베이징시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방화 용의자는 현재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