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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주둔 미 해병 400여명, 본국 귀환


지난 7월 아프가니스탄 헬만드 지역에 파견된 미군 해병대원들이 현지 병력 훈련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7월 아프가니스탄 헬만드 지역에 파견된 미군 해병대원들이 현지 병력 훈련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자료사진)

시리아에 파병됐던 미 해병 400명 이상이 본국으로 귀환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시리아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의 상징적 수도였던 락까 탈환 작전에 투입됐었습니다.

조너선 브라가 미 육군 준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들 군인이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라면서도 시리아와 이라크 파트너들의 치안 유지를 계속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시리아에 남아 있는 미군 병력은 파트너 국가 군대와 함께 잔존하는 IS 세력을 소탕하고 이들의 재건을 막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미 국방부는 공식적으로 시리아에 미군 병력 503명이 투입돼 있다고 밝혔으나 미국 정부 당국자들은 지난주 기준으로 2천 명에 가까운 병력이 파병됐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에 남게 될 정확한 미군의 수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파병된 대다수의 군인은 IS에 대항해 무기를 지원하며 현지 파트너 국가들 군대에 훈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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