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북한을 타격할 수 있는 중거리 순항미사일 도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은 오늘(8일) 기자회견에서 방어 목적의 새로운 미사일을 도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새 미사일 도입과 관련해 북한을 구체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습니다.
일본이 도입하려는 미사일은 F-35A 스텔스 전투기에 탑재하는 노르웨이산 타격미사일 ‘JSM’과 F-15기에 탑재하는 미국산 JASSM입니다.
JASSM의 최대 사거리는 약 1천km로 일본 니가타 현에서 북한까지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은 내년 예산안에 관련 비용을 포함할 계획입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일본을 침공하는 적 해상부대와 상륙부대에 접근하지 않고 대처함으로써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각종 전략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