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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 73년 만에 평화적 정권 교체 임박


지난 26일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의 투표소에 유권자들이 줄을 서 있다.
지난 26일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의 투표소에 유권자들이 줄을 서 있다.

서아프리카 국가인 라이베리아가 73년 만에 처음으로 평화적 정권 교체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어제(26일) 대선 결선 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현재 개표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 결선에서는 세계적 축구스타였던 조지 웨아 후보와 조셉 보아카이 현 부통령이 후보로 맞붙었습니다.

아프리카 첫 선출직 여성 대통령인 엘런 존슨 설리프 현 대통령은 내달 12년 임기를 마칩니다.

라이베리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 개표 결과는 수일 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라이베리아는 이번 대선으로 1944년 이래 처음으로 민주적인 정권교체를 이루게 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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