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국가들은 유엔이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도록 설득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에 곧 나설 것이라고,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이 말했습니다.
6개 아랍국가 외무장관들은 6일 암만에서 만나,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 지난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움직임에 맞서기 위해 취한 앞선 결정들의 후속 조치를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 직후 아랍연맹 긴급 회의가 열린 후 요르단이 주도하고 이집트와 모로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메리트연합, 팔레스타인이 참가하는 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사파디 장관은 이번 회의에 참석한 외무장관들이 이달 열리는 아랍연맹 전체 각료회의에서 일련의 조치들을 권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