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30일 국정연설에서, 우방과 적국에 대한 명료한 입장으로의 복귀와 전 세계 테러리스트 척결 등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백악관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계속 함구하고 있지만, 당국자들은 북한의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핵탄두 장착 탄도미사일 추구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확인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상하 양원 합동회의에서 행하는 국정연설은 보통 국내 문제에 집중되며,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도 예외가 아닐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로 경제와 세제 개혁, 규제 완화, 사회기반시설 등에 대해 연설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국가 안보와 무역, 이민 등 국제적 관심사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