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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정연설...경제 성과, 북한 비핵화 등 강조할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2월 취임 후 처음으로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의장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2월 취임 후 처음으로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의장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0일 워싱턴 의회에서 자신의 국정 운영 방침을 밝히는 연두교서를 발표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전역에 TV로 생중계되는 연설에서 경제와 북한 비핵화를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백악관 관리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자리와 경제발전, 세금 감축 그리고 도로, 항만, 교통 시설 개선을 위한 1조 달러 규모의 투자에 대한 구상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안보 분야에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를 거론하며 비핵화를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불균형 해소와 공정 무역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2개 국가가 참여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를 선언하고 캐나다와 멕시코가 참여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을 추진했습니다.

백악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긍정적이고 미국의 통합을 강조하는 연설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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