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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평창올림픽 대표단 공개...의원·주한미군사령관 등 포함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부인 캐런 여사. 미국 정부의
평창동계올림픽 대표단을 이끌고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부인 캐런 여사. 미국 정부의 평창동계올림픽 대표단을 이끌고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1일 정치인과 외교관, 주한미군사령관 등으로 구성된 미국의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단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부인인 캐런 펜스가 미국 대표단을 이끌 계획이라며 이들이 2월 9일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명단에는 미 하원 외교위원장을 맡고 있는 에드 로이스 공화당 의원과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대리가 포함됐습니다.

또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국사령관과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에서 복무한 제임스 서먼 전 주한미군사령관도 참석할 계획입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당시 여자 피계스케이팅 금메달을 차지한 미국의 사라 휴즈 선수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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